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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VR '섬머 레슨'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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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민 작성일16-02-05 14:09 조회1,4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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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게임 플랫폼으로 주목 받는 '가상현실'이 몇 달 후면 소비자 곁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이는 소니의 'PS VR'과 '오큘러스 리프트'가 내년 상반기 출시되기 때문이죠. 여기에 대만 HTC가 밸브와 협력해 스팀 VR용으로 내놓은 바이브도 있습니다. 즉, 소비자가 가상현실 기기를 만나볼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이죠.


다양한 가상현실 기기 중 소니 'PS VR'은 PS4용으로 출시된 만큼, 게임에 좀 더 특화되어 있고, 오랜 기간 콘솔게임을 개발하며 많은 개발사들이 PS 진영에 소속되어 있는 만큼, 경쟁기기인 '오큘러스'에 비해 대작 게임들이 많습니다. 이번 지스타 2015에서 공개되는 콘텐츠만 보아도 반다이남코의 ‘섬머 레슨’, 코에이의 ‘진삼국무쌍’, 캡콤의 ‘키친’ 등 쟁쟁한 개발사 작품이 다수 포진되어 있습니다.

이런 여러 콘텐츠 중 가장 주목 받는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반다이남코의 연애시뮬레이션 ‘섬머 레슨’인데요. 상호작용으로 게임 히로인과 실제로 대화하듯 소통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NDS와 러브플러스처럼요. 게임메카는 지난 4일,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지스타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에서 ‘섬머 레슨’을 직접 체험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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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에서는 다양한 PS VR 타이틀의 시연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히로인과 실제로 연애하는 것 같은, 뛰어난 현실감


‘섬머 레슨’은 플레이어가 가정교사로서 히로인에게 영어 또는 일본어를 가르친다는 내용의 미소녀연애시뮬레이션입니다. 히로인과 일상을 보내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교감을 하는 ‘가상 연애’를 테마로 한 게임인 것이죠. 

‘섬머 레슨’이 추구하는 방향성은 2009년 NDS로 발매된 ‘러브 플러스’와 비슷합니다. 현실감을 높여 히로인과 실제 연애를 재미를 얻을 수 있는 것이죠. 여기에 가상현실 기기인 PS VR로 ‘섬머 레슨’의 현실감을 더욱 극대화시켰습니다.

‘섬머 레슨’은 질문에 고개를 움직이거나 특정 지점을 바라보는 것으로 히로인과 소통할 수 있는데요. 단순히 소통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머리를 숙여 마주보며 이야기하거나 고개를 맞대고 같이 책을 바라보는 등 실제처럼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교감을 나눌 수 있죠. 여기에 사물부터 풍경까지 세밀하게 구현된 그래픽은 카툰렌더링만 아니라면 현실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자연스러웠습니다. 

히로인은 플레이어의 대답에 따라 얼굴 표정이 변하거나 제자리에서 깡충 뛰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데요. 이런 요소들이 캐릭터의 생동감을 더하면서 마치 실제 사람과 마주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여기에 캐릭터의 표정 변화도 자연스러워 이질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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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된 시연 버전은 금발 미소녀(상)과 일본 여고생(하)이 등장하는 2가지 입니다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히로인의 매력 어필, 15분이면 충분하다


‘섬머 레슨’의 현실성은 매우 뛰어납니다. 하지만 연애시뮬레이션의 주목적이 히로인과 연애를 하는 것인 만큼, 아무리 현실감이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히로인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면 게임의 재미를 느끼기 어려운데요. 따라서 이런 류의 게임을 보면 다양한 캐릭터의 외형, 성격, 목소리 등 기본적인 설정 외에도 남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상황 연출을 통해 매력을 어필합니다.

이런 상황 연출은 PS VR를 활용해 현실감이 뛰어난 ‘섬머 레슨’의 특징과 맞물리면서 더욱 빛을 발합니다. ‘섬머 레슨’의 시연 버전에는 플레이어에게 귓속말로 속삭이는 상황이 연출되는데요. 이런 상황에 PS VR의 3D 사운드가 더해져 마치 히로인이 바로 옆에서 귓속말로 플레이어를 유혹하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물론, 허리를 숙이면서 플레이어를 내려다보거나 플레이어의 어깨에 붙은 것을 때어내기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 대는 등 연애시뮬레이션의 왕도 격인 상황 연출이 곳곳에 포진되어 있습니다. 가상현실의 극대화된 현실감에 플레이어를 설레게 만드는 다채로운 상황 연출이 더해진 결과는 15분이라는 짧은 시간만으로 히로인에게 빠져들게 만들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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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 VR와 헤드폰을 끼면... 준비 끝

시연 버전 말미에는 ‘섬머 레슨’의 발전 방향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섬머 레슨’은 바닥이 꺼지면서 아래로 떨어지는 장면이 연출되며 시연 버전이 끝나는데요. 이때 자리에 앉아 움직이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즉, 시각 효과 만으로 감각의 착각을 불러일으킨 셈인데요. 이 같은 연출이 향후 게임에 어떤 식으로 적용될지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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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개를 움직이는 것 만으로 히로인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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